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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공대를 별루 안좋아한다. "
머... 나야 그쪽에 친구들도 많고, 실제로 의대를 빼면 몇놈씩은 존재했다... 각곳에... 별의별 놈들이 많았고 각 학교마다 제일 술버릇이 드러운 과가 한곳씩 있듯이 내가 다녔던 전북대학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공대생들이 가장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미친듯 날뛰는 시기가 있었으니 그때는 바로 2학기 9월 중순정도에 항상 하는 '공학제전'이었다. 당시 공대는 정말 (지금도 그렇지만) 규모가 컸다... 규모가 큰만큼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었다... 물론 정상인에 비해 훨씬 튀는 애들이 많았을 뿐이니깐... 특히 기계공학과와 토목공학과 그 양대 산맥은 아무도 덤비지 못했다. 전자공학과는 문약했으며, 산업공학과는 자신감의 결여, 화학공학과는 무관심, 건축학과는 개념들이 없었다;;; (물론 전부다 친구들 이야기다... ) 공대에서 내려오는 유명한 전통중에 하나는 토목공학과가 공학제전에서 축구를 하다가 경기에서 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아무도 축구를 못하게 축구골대 두개다 뽑아가다 하나는 정문앞에 두고, 하나는 구정문 앞에다가 두는 거였다. 물론 골대를 한명이 뽑지는 못하고 다섯명정도가 입에 막걸리를 망나니처럼 뿜은후, 삽질을 좀 한다음 읏샤 하면서 뽑고 그걸 가지고 구정문과 정문에 딱 놓는거지... (이걸 하도 뽑아대서; 오죽하면 벌금도 있었다. 나 신입생때는 20만원이었다가, 졸업할때는 150만원이었단다.) 내가 4학년이었던 2001년 가을에도 마찬가지였다. 어느날 정문1, 2를 막은 골대두개... 다음날 건물마다 붙은 사과대자보... 역시 기계공학과 -_-)=b 라고 우리가 공대는 단무지;라면서 노닥거리는데 그과 학생회장이 놀라운 이야기를 해줬다. 축구에서 지고 나니깐, 기계공학과 최초 여학생인 98애가 갑자기 참이슬을 원샷하드란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여학생들... 네명을 먹인후... "씨발... 뒤집어~~~~!!!" 라고 외쳤드니.... 말릴 틈도 없이 땅파고 들어서 옮긴거라드라..... (하나만) 나머지 하나는 자극받은 신입생 남자애들이 옮긴거구... 그 때 처음 든 생각은 그거였어... 아... 이새끼들은 분명 화학약품 냄새를 너무 많이 맡아서, 뇌가 변형되었거나, 아니면 삽질을 너무 열시밓 해서 뇌까지 근육이 된거야 확실해.... 난 지금도 공대출신과 친하다.... 물론 기계공학과와 토목공학과는 검증후; 친해진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
2001년 11월 6일 입사한 회사에서 떠납니다. 첫직장이었고, 처음의 열정과 의욕을 잃어버린 지금의 상태에서 더이상 망가지기 싫다는 이유로 떠납니다. 핑계는 목이 너무 아파서와 꿈이 소중해서 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미친새끼;가 주종을 이루는 군요. 이제 이태백이 되는 지금의 현실에서, 조금 남은 카드값만 갚고, 공부만 존나게 하렵니다. 오늘 EBS토익, 토플교재를 오늘 샀구요. 내일 찍찍이를 옥션에서 사려고 합니다. 머... 이제 할일은 공부와 운동을 존나게 하는것만 남았군요. 한번 운명을 바꿔보고, 안되면 다른데 취직하지요. 멋지게 말하자면, 창고에 처박아 놨던 파일럿의 꿈을 찾아 떠나는 거고, 수식없이 말하자면 피곤한 현실에서 도피를 하는거군요. 회사는 3월 31일에 퇴사입니다. 저에게 보험들어주신 고객님, 가입의사를 보여주신 고객님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주 대신 축복을 내려주십시오. 국회의 박살과 더불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가 제 운명을 바꿀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04년 3월 16일 AIG 생명보험 Consultant 유 재 상
졸업논문 말이야... "
난 안썼다... 대신 구두로 시험을 봤지... 담당교수님에게 가서, 30분동안 구두로 시험을 봤다. 거의 이건 논문을 날로 먹는 수준이었으니깐... 물어본 질문은 세개였다. 1. 정치란 무엇이냐? 2. 전쟁이란 무엇이냐? 3. 혁명이란 무엇이냐? 30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길었다. 정치라는 것은 가치의 권위적인 배분이라고 D.이스턴은 말했습니다. 라는걸 10분동안 풀어서 설명해야 하니깐... 전쟁이란 하나의 주권을 가진 객체가 다른 객체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한 폭력적인 방법을 통해 알리는 직접적인 수단이라고 답을 하는걸 10분동안 말했고... 혁명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성향을 통해서 정치적인 의사나, 과정이 혁신적으로 변해가는것이라는 걸 10분동안 말해야 했다... 오늘 탄핵이 가결되고 나서, 야당인 딴나라와 만주당이 이러드라... [의회민주주의]와 [국민]의 승리라고... 그 뜻을 알기나 하는 건지.... 지금 너네가 하는건 민주주의가 아니다. 단지 조폭들의 나와바리 싸움을 위한 진흙탕의 개싸움일 뿐... 우리의 세금이 아까울 뿐이다. 한국 정치에서 가치를 나눠줄 권위는 이미 죽어버렸고, 이에 따른 가치를 위한 더러운 강아지들의 싸움만이 남았구나... 한국 정치가 가사상태로 들어간 오늘을 나는 죽을때까지 기억할것이고, 여의도로 달려가서 촛불을 들지도 못하고, 단지 메신저에 리본을 달아 놓을뿐이지만... 적어도 내 아이가 커서 정치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겠다는 교수님앞에서의 다짐을 무참히 밟아버린 니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씹새끼들아... 퉤!
내 꿈은 원래 파일럿이었다. "
중학교 이후, 군전역까지... 공군사관학교에도 응시했다가 떨어져 봤고, 공군조종장교에서 응시했다가 떨어져 봤고, 마지막으로 응시한 육군비행단 응시에도 떨어졌다... 그리고 나서 군입대를 하고, 군대에 가서 척추를 다쳤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참 난감한게, 내가 생각한 인생의 코스가 확 무너지는 기분이란.... 적어도 군을 전역하고 나서 항공사 시험을 보던가, 다시 장교 임용시험을 보려고 했었거든... 인생이란게 맘대로 안되더군... 정말이야... 얼마후에 진로라는걸 결정해서, 생전처음보는 회계학 책과 각종 보험법들로 보험전문인 시험에 응시했다... 두개의 시험중에 하나는 일차합격후 물먹고, 하나는 붙고.... 회사를 들어온건 그해 겨울이었다... 벌써 3년전이구나... 사람이란게 참 신기해서, 지금처럼 먼가 허전하고, 짜증나는게 많으면 과거에 이루고 싶었던 꿈이 그리워지나봐... 나하고 가장 친한 친구녀석이 오늘 대한항공 파일럿과정에 마지막 발표가 있다더라구 하네... 합격을 하면 20개월동안 연수를 받고.... 부기장으로 시작한단다... 시험과목은 물리, 수학, 영어..... 복잡한 신체검사... (눈검사만 14개를 한다는데...) 그리고 기타등등... 어제 같이 술을 마시는데, 이녀석이 한말이 생각난다... "만 28세까지 볼수가 있어... 근데 아직 27세자나... 금년 9월이 마지막이야... 마지막으로 한번 질러보는건 어때?" 정말 한번 해보고 싶다.... 근데 내 발목을 꽉움켜쥐고 있는 무언가는 도데체 멀까...? 꿈.꿈.꿈. 한번 해보고 싶어...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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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많으면 모든게 해결될거 같아. 적어도 지금은....
by 백설이아범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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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이네요ㅠ
by 흠;; at 11/04 전 여자인 공대친구들도.. by 머니짱이 at 05/19 오랜만에 왔네용..잘 .. by 러브친구 at 04/05 형 나와떠 ㅎㅎ by 혀니짱 at 03/28 새로운 출발을 맘으로나.. by 머니짱이 at 03/19 워크맨중에 소니에서 나.. by 바닦삼촌 at 03/17 파일럿의 꿈을 꼭 이루시.. by 러브친구 at 03/16 제 친구 남자친구가 공.. by 머니짱이 at 03/15 똥이나 싸서 뿌려주고 싶어 by 알콜김군 at 03/13 마냥 10색기들이에요.... by 이스나시에 at 03/12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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